옴니아와의 이별~

일상/생각 | 2009/06/09 00:20 | 떵더리뿌직이

작년 나의 고아라 폰 (W2700)을 분실 후 작은누나가 사준 옴니아를 6개월 조금 못되게 썼다.

고아라폰 분실 한달 후 나의 고아라폰은 분실물센터를 통해서 다시 내 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여러가지폰을 많이도 써봤었다.

나의 첫 핸드폰이었던 한화핸드폰을 시작으로 스카이도 써보고, 삼성, LG, 캔유 등등...

그렇게 쓰다가 옴니아로 바꾼 후 나는 정말 신세계를 만난양 매일 옴니아를 손에 들고 지냈었다.

대기화면을 꾸미고, MP3 벨소리 지정하는패치에, 셀카프로그램도 깔고, RSS 등록 프로그램을 써서 RSS 도 읽고, 웹서핑도 하고, 메신져도 하고, 영화다운받아보고... 정말 무궁무진한 핸드폰의 신세계를 맞보았었다.

하지만 사용 5개월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터치액정에 적응을 못했다. ㅜㅠ

처음엔 터치 신기함에 곧 있으면 적응하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적응이 잘 안되서...

또한 시간만 나면, 옴니아를 만지작 만지작.. 글씨 크기를 지정할 수 는 있지만 그래도 여타 그냥 핸드폰과 다르게 글씨도 작고...

글씨가 작은건 워낙에 해상도가 좋아서 그런것이긴 하지만~

맨날 그 화면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안녕 나의 옴니아

 

마침 누나가 옴니아를 사려고 하길래... 누나! 내거 써 라고 말하고 난 분실물센터에서 나에게 찾아온 고아라폰으로 다시 번호이동을 해왔다.

누나가 사준걸 잘 쓰지 못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마침 누나가 쓰고 싶다니... 그냥 넘겨버렸다.

W2700... 액정은 작지만 나름 글씨가 커서 너무 맘에들고 터치폰도 아니니까 사용 몇일만에 다시 내 손에 익숙해져버렸다.

 

옴니아 쓰는동안은 문자 많이 안쳤는데 다시 고아라 폰으로 돌아오고 나니 완전 문자돌이로 재변신...

추후에 핸펀 바꾸게 되면 꼭 자판 있는 그냥 핸드폰으로 바꿔야겠다~

아쉽게도 내 손을 떠난 옴니아 누나 손에서 잘 지내길. ^^

 

되돌아 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