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모님이 손꼽아. 아니 어머니가 손꼽아 기다리던 가족사진 촬영날.
가족사진이라기 보다는 어머니 아버지 웨딩 촬영... 큰누나가 이쪽일을 하다보니.. 뭐 원래 엄마도 하시던 일이지만...
조금은 유명한 엘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
큰누나의 친분으로 쉬는 날인데도 스튜디오에서 찍었다.
어머니가 웨딩 촬영이 너무 하시고 싶어하셨고... 가족사진도 찍을겸.
첨에 가기전엔 아우 정말 귀찮은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서 부모님들 사진 찍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원래 우리 삼남매도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으려했지만 작은누나가 죽어도 자기는 드레스 못입는다고 해서 우리는 간단한 정장을 입고 찍었다.
가족사진을 찍고 바로 CD로 구워주셔서 집에서 와서 사진 고르기 하는데 시간을 한참 보냈다.
액자랑 앨범으로 뽑을 사진.
우리는 가족 사진은 그냥 엽기적인 사진으로 하기로.. 결정...
남들 다하는 가족사진으로 고르기 싫다는 의견과 재밌게 찍은게 더 보기 좋다고 그렇게 결정... ㅎㅎ
즐거워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보니 왠지 뿌듯한 느낌...
그리고 집에와서 오늘은 서버 셋팅하고 DNS 네임서버 구성하고. ^^ 아 보람찬하루...
근데 사무실 조퇴하고 나와서 조금은 찝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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