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손가락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다.
아무래도 잠을 자지 못한 탓에 동국대 병원이 너무 멀어서 집근처 이화대학병원을 갔다.
붕대를 풀으니 부러진 손가락 끝이 얼마나 시커멓게 변했는지 난 썩은 줄 알았다.
의사말로는 손톱 밑에 지금 피가 고여있는 상태인데 피를 빼지않아 손가락 끝으로 몰려있는 상태라고 했다.
그래서 주사바늘을 라이타로 달궈서 손톱상판에 구멍을 6-7개 정도 내서 손가락을 짜서 피를 뽑아냈다.
주사기로 구멍을 뚫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챙피하게 소리 지르고 난리 법석을 떨었다.
그리고 뼈가 부러져서 멀어져 있는 상태라며 의사샘이 힘으로 부러진 손가락을 뿌러진 방향으로 억지로 눌렀는데 그 고통 또한 ... 또 소리 지르고... T^T
그러고선 엑스레이를 다시 찍으니 조금 더 붙은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선 실밥도 다 푸르고..
손가락 실밥은 안아팠는데 손톱에 구멍내서 꼬맨 실밥은 뽑을때 느낌이 으으..
진통제랑 위장약 1주일치를 받아서 나오는데... 10일동안 뼈가 하나도 안붙었다는게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동국대병원에서 치료한게 제대로 안됐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짜증이... 아...
27일쯤 엑스레이를 다시 찍어봐야한다니 좀만 더 참아봐야겠다.
'일상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회식 (0) | 2008/04/06 |
|---|---|
| 다친지 한달... (0) | 2008/04/04 |
| 손가락은 언제쯤 붙을까? (0) | 2008/03/25 |
| 밤세 너무 아팠다... (0) | 2008/03/14 |
| 내 손가락 (0) | 2008/03/13 |
| 한번 꼬인일은 계속 꼬인다 (0) | 2008/01/17 |
| 우리집은 (0) | 2008/01/15 |
| 오늘은 식구들과... 룰룰루 사진 촬영한날 (0) | 2007/11/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