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말만 많았던 가족여행.

이제 나이가 차서 다들 일을 하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언제나 힘들었는데... 이번엔 꼭 가자고... 큰누나가 일이 없을때를 맞춰서 작은누나랑 나는  휴가를 내고 아버지는 친구분에게 축사를 맡기고 떠나게됐다.

추운겨울이었던 탓에... 꼭 따뜻한 나라에 가자고... 그리고 워낙 맛사지로 유명해서 택한곳은 태국...

그렇게 떠난 여행은 4박 5일 뭐 알고보면 밤에 출발한거나 마찬가지라서 3박 4일? ㅎㅎ

큰누나 친구가 여행사를 하는덕에 조금은 고급인 풀빌라에 일정까지 다 알아서 짜준 덕에 우린 일정에 맞춰 일어나기만 하면 되는 편한 여행이었다.

우리 5식구만을 전담해주는 가이드와 태국인 가이드, 그리고 운전해주시는 분까지 우리 5가족을 위해 3명이나 되는 인원이 우리의 여행을 같이 도와주셨다.

풀빌라는 말로만 들어봤지... 가본적은 처음. 2층짜리 집에 마당에는 수영장까지...

사실 5일내내 집앞 풀장에서만 놀아도 좋았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간 산호섬. 사실 가격의 압박으로 조금은 지저분하다고 소문난 파타야를 선택. 하지만 그 안 산호섬으로 들어갔을때 사실 너무 좋았다. 그렇게 깨끗한 바닷물은 태어나서 처음본것 같았다.

좀 안좋았던건 바닷가에서 노는 사람이 전부 동양인이라는 점. 70%는 한국인 20%는 일본인, 나머지는 중국인?? 뭐 여튼 100%가까이가 전부 동양인이었다는거.

ㅎㅎ 그외에 돌아본 방콕에 있는 사원, 공원 등... 즐거운 여행이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식구들과 같이 갔다는 점.

요즘들어서는 가족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점점 깨닫게 된다.

여행갈때까지는 몰랐는데, 지금 혼자 나와서 살다보니... 올해초, 같이갔던 태국여행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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