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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2 경기도 파주에 있는 숯굽는 마을 (4)
  2. 2009/04/27 가족과 함께 일영 허브랜드

 

 

주말에 식구들과 함께 간 숯굽는 마을... 경기도 파주에 있어서 일산에 내려가면 식구들과 간혹 가는 곳이다. 숯굽는 마을은 저렇게 숯을 굽고나서 구운 숯을 빼내고 안에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안에를 정리하고 뜨거운 기운이 나가지 않도록 밖에다가 검정색 천으로 막아서 숯가마방을 만들어놓는다.

우리가 갔을때는 지금 막 숯을 때고 있는 방이 있었는데 그 열기가 얼마나 심했는지 멀리 있는데도 더워서 근처에는 갈 생각도 못할 정도였다.

 

 

멀리서 본 숯굽는 마을... 저렇게 그늘을 만들어서 숯가마에 온 사람들이 쉬게끔 몇개 동이 만들어져 있다. 우측은 숯을 굽고 난 후 저렇게 사진의 좌측처럼 검정천으로 막아서 안에 들어가 땀을 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저 노란색 바구니엔 자그마한 목침이 있는데 보통 목침으로도 쓰고 찜방 안에서 바닥이 뜨거우니 놓고 앉거나 할때 쓰는 나무들이 들어있다. 그 오른쪽 방은 완전히 열기가 빠진 후에 숯 굽기전 사람들이 들어가서 쉴 수 있게 잠시 마련해두는데 저안은 좀 따뜻한 정도~ 저 방마다 앞에 슬리퍼들... 안에 얼마나 사람들이 들어가있는지 알 수 있다. ^^

 

 

 

ㅋㅋ 가끔 숯굽는 마을에 가면 정말 재밌다. 왼쪽 사진처럼 큰 타올부터 시작해서, 목욕가운, 심지어 이불까지 가져오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방금 막 숯을 빼서 뜨거운방을 꽃방이라고 하는 그 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말 무덤같은 것들이 듬성 듬성있는데 그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들... 한번은 얼마나 놀랐던지... 이번에 갔을때 다시 꽃방을 도전하려고 했으나... 들어가자마자 손톱이 빠지는 것처럼 아파서 들어간지 5초도 안되서 자리에 앉았다가 바로 일어나서 뛰쳐나왔던 기억이... 뛰쳐나오면서도 저 검정천을 손으로 치우다가 정말 손톱 빠지는 줄 알았다. 어떤 아주머니들은 들어갔다가 나처럼 뛰쳐나오더니 안에 있는 사람들 독한 사람들이라면서,,, 죽을뻔했다며,,, 나오는데 그걸 듣고 얼마나 웃었던지.. 나도 죽는 줄 알았기 때문에 ㅋㅋ

그리고 더 웃긴건 이곳은 사람들이 사람의 몰골을 하고 있지 않다는거... ㅋㅋ 나도 그러고 있기도 하지만 다들 지쳐서 그냥 여기저기 누워서 자고 ~ ^^

 

 

그리고 숯이 비치되어있어서 먹을것들만 싸가면 숯만 알아서 빼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우리 식구들도 항상 점심으로 생고기랑 밥이랑 반찬을 싸들고 가서 구워먹는다는... 저번엔 정말 몰상식한 아저씨 아줌마들 때문에 화가 난적도 있지만... 나름 알아서들 질서를 지켜서 먹는다. ^^

 

 

 

 

그리고 아까 보여줬던 그늘!! 자세히 보면 저렇게 나름 잘 되어있어서 안에는 시원하고 좋다는.. 안에는 음료수 자판기도 있고. ^^;;;; 그리고 목초액이라고... 숯을 굽고 나온 그 액을 바를 수 있게 그냥 놓여있어서 가서 바로고 싶으면 바를 수가 잇어요. 무좀이나, 아토피에 좋다고 해서 식구들과 함께 바름. ㅋㅋ 그런데 이거 바르고 나면 하루종일 심하게 훈제고기같은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사실 찜방 갔다와서도 그 냄새가 살짝 나는데 저 목초액을 바르고 나면 정말 훈제고기집에서 고기 몇마리는 통채로 먹고 온듯한 냄새가 나요. 그래서 꼭 비누칠 잘해야함 ^^;;;

 

특히 방안에 들어가서 땀빼고 있으면,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재미난 농담도 들을 수 있고, 사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특히나 야외에서 알아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는... 그리고 신기한건 그렇게 땀을 비오듯이 쏟아도 전혀 땀냄새가 나지 않는다는거! 아저씨 아주머니들 말에 의하면 몸에 좋은 기운을 쐬기 때문에 그렇다고들 하는데... 하긴 부모님들도 여기 갔다오면 몸도 풀리고 너무 좋다고 하니까... ^^;;;

또 가고 싶다!!! 숯굽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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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일산집에 내려갔다가 어머니가 향초 사러가야한다고 해서 나들이 겸 일영 허브랜드에 갔다왔다네요.

날씨가 좋지 못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지 않아 오히려 둘러보기는 좋았어요.

그런데 생각 보다 그렇게 볼게 많지는 않더군요. 아직도 계속 공사중인걸 보니 계속 이거저거 만들고 있는듯...

 

 

허브랜드에 있는 양들... 털을 이쁘게 깍아둔 양들이 의외로 사람이 만져도 도망안가고 사람있는 방향으로 잘 쫒아와서 귀여웠다는... ^^

 

 

농장에 들어갔는데 안에 계시던 아저씨께서 이거저거 설명해주시면서 냄새도 맞게 해주고 먹어보게도 해주고.

그중 첫번째로 맡아본건 레몬제라니움~ 이건 잎사귀를 손으로 살짝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면 정말 레몬과 똑같은 향이 나는 허브..

그리고 그외에도 파인애플향이 나는 허브, 그리고 잎사귀를 따서 먹으면 설탕보다 단맛이 나서 맛있는 허브 (스테비아인가?)도 있었고.. 아저씨 덕분에 정말 재미나게 구경했네요.

일하시는 분들도 다들 친절하시더군요.

 

열심히 구경하고 허브랜드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피자랑 리조또랑 와플을 먹고 그 앞 장작앞에서 불도 쬐다가 왔네요.

입장료는 1,000원이었는데... 나름 괜찮았다는...

어머니 말로는 포천에 있는 허브농장이 그렇게 좋다던데~ ^^;;; 나중에 식구들이랑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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