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의 봄 두번째 콘서트

일상/생각 | 2009/05/12 09:10 | 떵더리뿌직이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됐던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봄" 두번째... 제작년인가 봄 콘서트때 사무실 사람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갔던 바로 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있었던 두번째 봄 이야기예요. 오늘 사무실 직원에게 이소라가 자신의 콘서트가 맘에 안들었다며, 3,000만원 정도의 손해를 보면서 전액 환불을 해줬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많은 뉴스가 떴더라구요. 목이 무리를 해서 안좋았다고 하고 병원에 갔더니, 3달정도 쉬라고 했다더군요. 그리고 공연오기 전에 집에서 소리치며 울고 그랬다더군요. (무슨 일이었을까???) 그런 상태에서 공연이었고, 이소라는 자신의 노래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갔다온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좀 불안했지만 훌륭한 공연임에는 틀림없었다는 반응... 자신의 노래에 만족못하고 울먹였다는 글도 보이고, .. (인터넷에서 주어들은 이야기들.. )

 

얼마전 갔던 저로서는 좀 놀라운 뉴스 ㅜㅠ... 빨리 쾌차하고 공연 잘 하셔야 할텐데...

 

제가 갔을때는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너무나 슬픈 감정의 노래에 눈시울이 뜨거워 질정도였었어요. 정말이지 이소라만큰 감정이 녹아든 가수도 드문듯... 그리고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심지어 다시 태어나면 강수지가 같은 맑은 목소리로 태어나고 싶다면서 보라빛 향기 앞소절도 잠시 불러주고...

소극장 콘서트라 2층에 앉았어도 잘 보였고... 정말 내가 공연과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이었었는데... ^^;;;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요~ 소라누님~ ^^;

이글을 쓰고 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말이 많네요. 언플이라는, 오히려 홍보하는거라는 둥... 이소라에 대한 험담이 많네요. 그렇게 보다가 이런글을 봤네요. 실제로는 정말 불안한 공연이었고, 이소라가 중간중간 미안하다는 말도 햇다고하네요.

아래글은 저도 네이버 뉴스에서 퍼온거지만... 기자들이 너무 글을 이상하게 써서 오히려 이런반응이 온거란 얘기가 되더군요.... 아래글은 정말로 다녀왔던 사람들이 댓글로 남긴 글이라니...

 

 

019 lamentz | 2009-05-11 13:37:04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8일 공연은 음정도 떨리실 때도 있고 소위 '삑사리'라고 얘기하는그런 상황도 한번있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연내내 노래를 들으면서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기자님이 쓰신것처럼 오늘 내노래가 맘에 안들어요 라고하는 완벽주의적인 그런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공연자체도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는데 무사히 마쳤다고 하시고말씀하신 앵콜곡'바람이 분다'는 공연중 한번도 안나왔었고 노래도 준비되어있는 것에서 2~3곡 안부르셨습니다.

기자님! 글을 쓰실때는 그런 사실확인이 기본아닌가요?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시면 기사를 읽는 분들이 밑에 댓글처럼 홍보효과라던지 완벽주의라던지 하는 편견을 갖게 된답니다.
이소라씨의 어려운 결정이 기자님의 잘못된 기사로 여러사람에게 안좋게 비춰보이게 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018 lamentz | 2009-05-11 13:17:57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정말 상황도 모르고 생각없이 리플다는 분들이 많네요.
정확한 사실을 기재못한 기자분도 문제가 있구요.
제가 8일 공연다녀왔지만
처음 공연시작도 30분정도 늦게 시작되었구요.
노래하실때도 평소답지않게 많이 힘들어 하셔서 내내 관객분들한테
죄송하다고 하셨고 원래 준비되었던 곡들 보다 2~3곡 적게 부르셨습니다.
마지막에 앵콜곡도 안부르셨구요. 기자분은 누구한테 듣고 사실 확인없이 기사를 쓰셨는지..
공연에 만족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절대 무사히 마친 공연은 아니었답니다. 어쨌든 공연 도중에 이렇게 노래부르고 돈받는건 오신분들한테 너무 죄송한 일이라며 독자적으로 환불해드리겠다고 얘기하셨고 앵콜곡없이 11번트랙을 마지막으로 공연은 종결되었습니다.



016 난리났네 | 2009-05-11 12:40:07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에 회원가입까지 하게 만드네요.
저 이소라 콘서트 7일 공연보구 왔는데요.
홍보 때문이라구요? 지금 이소라 서울 소극장 콘서트 17일까지 공연인데 전부 매진에 표도 못구합니다. 저도 표 겨우 구해서 봤던거구요.

7일 공연때도 자기 전날 아파서 목이 좀 쉬어서 모래가 잘 안될수도 있다고 관객들에게 굉장히 미안해 하셨구요. 오히려 비싼 돈 주고 온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할까 계속 걱정하셨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콘서트 비용을 지속적으로낮추겠다고도 하셨구요. 자기는 저작권 이런거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면서 나중에 자기 노래는 누구나 다 자유롭게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도록 할거라고 까지 얘기했습니다.

근데 뭐 홍보를 위해 환불을 했다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반응들에 어이가 없네요.
저도 이번에 이소라씨 공연 처음으로 봤는데 최고였습니다.